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관내 영재교육 중학생 238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서부영재교육원 중등 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개최한다.
올해 신입생 및 재학생은 중학교 1학년 80명, 2학년 80명, 3학년 78명이다. 이들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영재성 검사 및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를 거쳐 선발됐다.
학생들은 학기 중 토요일 출석 수업 기간 및 방학 중 집중 수업 기간동안 수학·과학·창작 3개 영역의 개인별 능력에 맞는 교육과정을 수강한다. 1, 2학년의 경우 연간 140시간 이상, 3학년의 경우 100시간 이상의 맞춤형 영재교육에 참여하며 영재성 함양을 위한 탐구·심화 중심 교육을 받는다.
이번 개강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원 운영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AI 확산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미래교육 특강도 마련했다.
이재한 교육장은 “서부영재교육원에서 학생들은 잠재력과 소질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이면서 포용성을 가진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