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외국인 유학생 조기 적응 돕는 맞춤형 교육 진행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지난달 25일 교내 대양AI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무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공통 강의와 특수 강의로 나뉘어 총 5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통 강의에서는 생활법률 질서, 범죄 예방, 산업안전, 한국 사회 적응 정보를 다뤄 유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법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수 강의에서는 유학생 멘토가 자신의 성공적인 유학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세종대 허문하(XU WENXIA) 강사가 진행한 특수 강의는 유학생들이 직접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현묵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장은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보다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