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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총, 공동안전관리자 우수사례 공유…소규모 사업장 산재예방 강화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11-05 22:10

/한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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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한보총)가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공동안전관리자들의 현장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했다.

5일 한보총은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공동안전관리자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우수 공동안전관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이 멈추면 미래도 멈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제6회 안전보건페어 2026'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안전관리 인력과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공동안전관리자의 현장 활동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발표대회에서는 전국 각 지역의 공동안전관리자들이 실제 사업장에서 수행한 안전관리 활동과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위험요인 발굴과 현장 개선, 위험성평가 정착, 참여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발표자들은 사업장별 작업환경과 위험 특성에 맞춘 개선 활동과 사업주·근로자의 참여를 이끌어낸 경험도 소개했다.
특히 추락·끼임 등 산업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위험성평가의 현장 정착을 지원한 사례가 공유됐다.

단순한 개선 결과뿐 아니라 위험요인 발견부터 개선 조치, 사후 확인까지 전 과정을 공유해 다른 사업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심사는 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박연홍 이사장, 한국안전보건기술원 강부길 부회장,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 권상순 센터장이 맡았다. 이들은 사례의 현장 적용성과 산업재해 예방 효과, 안전관리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박연홍 이사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공동안전관리자들의 현장 경험과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안전관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우수사례가 다른 사업장에도 널리 공유돼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유운호 경기중부 공동안전관리자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박진범 경기북부·공창동 강원 공동안전관리자, 우수상은 조성대 경기·오승준 광주·정태명 서울남부 공동안전관리자가 각각 수상했다.

사업장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달의 우수 공동안전관리자'에는 신지원 경기동부, 김창규 경기남부, 박효섭 경기중부, 권원섭 고양·파주, 이수용 서울광역, 정태명 서울남부, 홍성학 강원지역, 강종선 충북지역, 이용주 충남지역, 김호진 전북지역, 김도경 광주광역, 김옥권 경남지역 등 12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업장에는 제이티시스템, 도프, 흥화기계공업, 상명산업, 수정금속CO, 성원아파트 관리사무소, 한일티엔씨, 신풍산업개발, 웅비기계, 동일이앤지,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 경한산업, 미래테크원-G타워 등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보총 백은미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안전관리자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이 멈추면 미래도 멈춘다'는 안전의 가치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가 산업현장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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