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이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5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이하 체인지)’의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체인지’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리더십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 우리 사회 참사람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2023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14명의 누적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 2월부터 30명의 체인지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창의리더십 역량을 발휘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다. 체인지 학생들은 독거노인, 수도권 인구밀집, 청소년 정신건강, 미디어 모방범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선정했고, 직접 기획 및 제작한 숏츠 영상을 통해 조별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해결방안을 표현했다. 발표회 후에는 수료증 전달식과 활동 소감 공유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연(용인문정중, 3) 학생은 “체인지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이 정말 의미 있었다”라며 “창의리더십에 대해 한층 더 배우며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과 소통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여러분이 체인지 아카데미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가정, 학교,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하며, 재단도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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