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회장 김민자
)에 가수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
’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
이번 기부금은
‘우주총동원
’ 회원들이
3월
19일 정동원의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 기부금 전액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소리동행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우주총동원 관계자는
“작은 동행이지만 정동원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난청인과 청각 장애인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소리의 나눔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기부했다
”고 전했다
.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팬클럽
‘우주총동원
’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며
“가수 정동원 님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사용하겠다
”고 고마움을 표했다
.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000년 두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사단법으로 발족하여 현재까지 1만여 명에 달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청기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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