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GDIN과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협약 체결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희대학교는 지난 21일,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와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본 글로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글로벌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 벤처기업의 발굴과 투자, 육성 업무를 함께 추진하며, 본 글로벌 프로그램, 멘토링, 비즈니스 협력,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 활동을 약속했다. 협약식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경희대의 홍인기 산학협력단장, 장영표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장, 허균영 RISE 추진단 부단장과 GDIN의 김종갑 대표이사, 장석진 본부장, 백민정 사업개발팀장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는 미래과학 클러스터 구성과 지역사회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반도체 전문기업인 솔브레인과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 ‘Venture Incubator Campus’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는 공공기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역시 대학이 육성한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단계로 진행됐다.

‘본 글로벌’은 창업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뜻하며, 국내 시장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GDIN은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되어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화 전략 등을 제공한다.

홍인기 산학협력단장은 “경희대는 창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GDIN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갑 대표이사는 “우리의 역량을 활용하여 경희대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