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오픈 10주년 기념식 개최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15년부터 속초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송주은 경동대 교수)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속초 영랑호리조트에서 이병선 시장, 방원욱 시의회 의장, 이명애 부의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급식 환경을 위한 향후 계획도 발표됐다.

‘속초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50인 이하 영양사 없는 어린이집의 영양과 위생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원도, 속초시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어 왔다. 센터는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까지 관리 대상 범위를 확장하였고, 현재 9명의 영양사와 위생사 등 전문가들이 어린이 기관 57개소, 사회복지 기관 47개소의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송주은 교수는 "센터 개소 초기, 지원 대상 회원 모집부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속초 지역 어린이 및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영양과 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단체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