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KTX 개통 21주년을 맞은 1일 국제표준화기구의 ISO9001(품질)·ISO14001(환경)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하는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코레일[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국제표준인증절차 심의를 거쳐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9001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 체계가 규정된 품질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ISO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관리, 지속적 환경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KTX 정비의 메카’ 수도단의 ‘고속철도차량 유지보수 및 운용’ 체계가 친환경적인 정비와 체계적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수도단은 앞으로도 △정비품질 향상 △환경오염 최소화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지속적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석중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장은 “고속철도 개통 이후 21년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업무 프로세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철도 정비의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