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원-달러 환율이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와 美달러화 하락 영향으로 무려 30원 가까이 급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4일 오전 헌재 선고이후 30원 가까이 급락하며 달러당 143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료=NAVER
4일 원-달러 환율은 새벽 달러 급락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윤 대통령 선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분적으로 해소되면서 오전 한 때 달러당 143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8.8원 내린 1,438.2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낙폭은 2022년 11월이후 2년 5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美달러화가 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1.7% 넘게 급락하며 101선까지 밀렸다. 자료=인베스팅닷컴
美달러화도 뉴욕 시간외 거래에서 전거래일보다 0.32% 떨어진 101.465를 기록 중이다.
NH선물의 위재현 이코노미스트는 "美달러화는 경기 둔화 우려와 안전자산에 대한 의구심이 심화되면서 달러화 위상도 흔들리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