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국립군산대서 첫 개최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2025년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9일 국립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전주에서만 개최되던 행사를 군산으로 옮겨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 간 균형 있는 기회 제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설명회에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6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지역 기관·본부 8곳, 전북 도내 6개 대학과 유관기관 3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이전공공기관의 채용설명회와 지역인재 취업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참가 기관별로는 취업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취업준비생을 위한 NCS 특강과 모의면접,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해 공공기관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면접용 메이크업 체험 등 이벤트 부스와 함께 국립군산대 사업단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국립군산대 오연풍 학생처장은 “군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