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군위교육지원청, 전체 초등학생 대상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 실시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4월 3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전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반 시설이 열악한 군위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기존에는 담임교사의 관찰과 추천을 통해 희망 학생만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됐으나, 2025년부터는 거점학교 실현 및 군위 지역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생으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는 학생들의 인지적 강점과 약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고유형검사, ▲학습정보처리과정검사, ▲신경학적 지배성 유형 검사, ▲브레인메모리검사(시공간, 구어, 비구어 작업기억능력) 등 두뇌 학업 기능에 대한 다양한 영역을 평가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습 전략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는 온라인 및 결과지를 통해 제공되며, 담임교사에게도 검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군위교육지원청은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코칭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뿐 아니라, 긍정적인 자아 개념 형성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열 교육장은 “개별 학생의 두뇌 특성에 맞는 학습코칭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위 지역 학생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