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3%, 테슬라 1.5%↑...빅테크, 견조한 흐름 속 낙관론 비관론 엇갈려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빅테크주들이 지난 주말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9일 2.5% 상승하며 이틀간 10% 넘게 반등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6일 7.9%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2.54% 상승하며 시총 4조6000억달러를 회복했다.
필라데피아반도체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42% 오른 반면 마이크론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84% 하락했다. 대만 TSMC는 1.88%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구글이 200억달러 채권 발행 소식에 0.4%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도 3.1% 급등하며 시총 3조달러를 회복했다.
테슬라도 1.5% 오른 반면 애플은 1.17%, 아마존은 0.765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빅테크주들의 견조한 흐름 영향으로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UPI,,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0.20포인트(0.04%) 오른 50,135.8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2.52포인트(0.47%) 상승한 6,964.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7.46포인트(0.90%) 뛴 23,238.67에 장을 마쳤다.
월가에서는 이번 반등을 두고 신중한 시각도 적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주 조정 이후 나타나는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실적과 경제 지표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고용·물가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연기됐던 1월 고용보고서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14일에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