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산업

지난해 수출액, 美관세 충격에도 사상 최고치 기록...전년대비 3.8% 증가한 7094억달러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2-10 14:02

반도체 포함한 IT 부품 수출액 20% 증가 영향 커...자동차는 5.7% 감소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지난해 미국발 관세 충격에도 연간 수출액이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산업이 AI 특수로 수출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709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밝혔다. 사진=평택자동차 수출 전용부두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709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밝혔다. 사진=평택자동차 수출 전용부두

10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7094억달러로 1년 전보다 3.8% 늘었다.
증가율은 전년(8.1%)보다 둔화했지만,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IT부품이 191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9.9% 증가했다.

소비재는 2.4% 감소했다. 자동차가 속한 내구소비재가 5.7% 감소한 656억달러 수출에 그친 영향이 컸다. 내구소비재 감소율은 2020년(-8.8%) 이후 가장 컸다.
데이터처 정규승 기업통계팀장은 "수출액이 반도체 쪽으로 쏠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동차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삭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분야별로 지난해 수출액에서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IT 부문이 20% 성장했지만 자동차는 5.7% 감소했다. 자료=국가데이터처
분야별로 지난해 수출액에서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IT 부문이 20% 성장했지만 자동차는 5.7% 감소했다. 자료=국가데이터처

수입액은 6318억 달러로 전년과 같았다.

수입액은 대기업(-3.5%)에서 줄었으나, 중견기업(7.7%), 중소기업(4.6%)에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2.4%), 기타 산업(-1.0%)에서 줄었으나, 도소매업(6.5%)에서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1898억달러로 1년 전보다 8.4% 증가했다.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