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저가 테이크아웃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최근 부산 화명점을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부산2호선 화명역 인근 먹자골목 중심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덤브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한 후라이드 치킨을 9,900원에 제공하며, 다양한 인기 메뉴 역시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테이크아웃 중심 운영 방식을 통해 배달 플랫폼 수수료를 줄이고, 간결한 메뉴 구성으로 초보 창업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본사 관계자는 "부산과 김해 지역에만 이미 5개의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대구에서의 성공적인 브랜드 정착을 바탕으로, 부산과 경남권은 물론 수도권까지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덤브치킨은 창업 1년 만에 30호점 오픈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소자본 창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본사의 '노마진 창업'이라는 실질적인 창업비용 지원 정책을 통해 체인점 창업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춘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본사의 직접 시공 및 중고 집기 활용 등은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큰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덤브치킨은 오는 5월 서울 강남 한티역 인근에 수도권 첫 직영점을 열 예정으로, 이는 수도권 시장까지 안정적인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가맹사업 본부 관계자는 "서울 및 경기권은 약 1억 원대, 지방에서는 더 낮은 비용으로 창업한 사례도 많다"며, " 앞으로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가맹 사례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입지 컨설팅과 신속한 상담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