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9일 오전 6시 서부 관내 중학교(대동중) 수학여행 출발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교육장이 직접 나섰다. 학생에게 여행 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출발 전 안전교육과 함께 학생 건강상태, 안전요원 배치 등을 확인했다. 버스운전자에게는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음주 여부 등도 교육장이 직접 확인했다. 출발하는 학생 및 교사에게 안전하게 다녀오라고 격려도 잊지 않았다.
서부 관내 중학교 32교 중 상반기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는 27교로 대부분 서울, 용인 등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지난 3월 말부터 수학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여행 출발 당일 안전점검은 150명 이상의 대규모 숙박형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학교 중에서 실시한다.
이재한 교육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4월에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는 데 의의가 깊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수학여행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