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세계 교육기술 시상식 ‘The Edtech Awards 2025’ 기술·기업 부문 동시 최종 후보 선정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노원비하인드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기술 시상식으로 꼽히는 ‘The Edtech Awards 2025’에서 기술 부문과 기업 부문에 동시 선정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DTECH DIGEST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교육기술 분야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기리는 권위 있는 국제 행사다. 전 세계 교육기술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노원비하인드는 이번 시상식의 기술 부문인 ‘The Edtech Cool Tool Award’에서 ‘학습분석 및 데이터마이닝 솔루션(Learning Analytics/Data Mining Solution)’ 분야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후보에 오른 ‘ALC 다중학습분석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교실 내 개별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의 흐름을 이끄는 기업에 수여되는 ‘The Edtech Trendsetter Award’ 기업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주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노원비하인드는 이전에도 다수의 국제 교육기술상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미국교육공학회(AECT) 최우수 개발상과 2022년 최우수 연구상, 2023년 이탈리아 ‘A'Design & Competition’ 혁신디자인 부문 동상, 2024년 한국일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관의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등 꾸준히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왔다.

김경 대표는 “이번 EDTECH DIGEST의 두 부문 동시 최종 후보 선정은 세계적 권위를 가진 무대에서 우리의 기술 수준과 비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교육기술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