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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타이완 명전대 개교 68주년 기념식 참석…반도체 산업 협력 기반 모색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5 11:41

[수원대 제공]
[수원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수원대학교는 대표단이 타이완 명전대학교의 개교 68주년 기념식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수원대와 명전대가 자매 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방문은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명전대학교는 1957년 타이완 최초의 여자 대학으로 설립됐으며, 2010년에는 아시아 대학 중 처음으로 미국 대학 인증을 획득하고, 2014년에는 미국 내 분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의 국제화 측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수원대 대표단은 개교 기념식에 참석한 뒤 명전대의 반도체 학과 전시관을 방문해 타이완 반도체 산업의 발전 과정과 명전대의 교육 역량을 살펴봤다. 전시관 관람을 통해 양교 간 반도체 분야 교육 협력 확대 가능성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대표단은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 기업 ASE를 찾아 학생 실습 및 연수 과정에 활용되는 설비와 공정을 견학했다. ASE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방문은 수원대의 실무 교육 기반 확대와도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일정에는 이인수 고운문화재단 이사장(전 수원대학교 총장)도 개인 자격으로 함께해, 타이완 반도체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수원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관련 교류 확대와 학생 실습 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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