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5월 2일까지 ‘2025 뷰티트레이드쇼’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BA는 서울시와 서울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하고자 2022년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제품에 적합한 해외 바이어를 사전 발굴한 후 국내로 초청하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는 뷰티 분야의 색조화장품,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네일케어, 이너뷰티, 향수류, 미용기기 등의 제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매칭 작업을 통해 참가가 최종 확정된 기업에게는 해외 바이어 대상 제품 홍보 및 수출상담의 기회가 제공된다.
2025 뷰티트레이드쇼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행사는 수출상담회, 라이브커머스, 제품 쇼케이스, 수출컨설팅으로 구성된다. 동남아 국가 메가급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DDP 내 스튜디오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뷰티기업 제품을 실시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규모는 중소기업 200개사 내외로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5월 2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2차 모집은 5월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 세계로 진출할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200개사가 선정될 때까지 수시 모집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2022~2024 트레이드쇼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다양한 서울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은만큼 올해 또한 우수한 K-뷰티 서울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서울시와 서울의 유망 뷰티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 K-뷰티 수출상담회로서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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