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 필굿이 청소년을 위한 기질과 성향, 적성, 진로 검사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받아 볼 수 있는 청소년용 디카스 검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카스(D-CAS) 검사는 디지털 게임을 통해 두뇌유형과 인지능력, 계획력, 처리능력, 주의력 수준을 평가하고 각 영역별 측정을 통해 타고난 기질과 성향을 진단, 학습법과 적성, 진로 등을 제시하는 맞춤형 디지털 인지 분석 시스템(Cognitive Analysis System)이다.
기존에는 학교나 기관, 기업 등에서 진로 상담이나 인·적성 검사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으나 이번에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검사 버전을 출시하며 온라인을 통해 접근성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최근 청소년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과 대인관계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 원인인 기질적 취약성을 인식하고 현재의 내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자기주도적 활동과 진로 설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개개인의 역량 파악을 위한 관련 검사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존의 대면검사나 지면검사는 취향 선택이나 자기보고식 질문이 이뤄지면서 환경이나 당일 기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거짓 응답을 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필굿 관계자는 “환경의 영향이나 취향과 관계없이 게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분석하여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잠재된 능력이나 자신도 몰랐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디카스검사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의 해석 상담이 필요한 대면 검사와 달리, 이해하기 쉬운 결과보고서를 검사 후 즉시 웹에서 제공하여 시간과 비용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필굿 관계자는 “아동용 케이패스(K-PASS) 검사와 청소년용 디카스(D-CAS) 검사를 연속으로 온라인 출시하면서 소외되는 학생 없이 누구나 자신에 대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카스 검사 이용권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