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삼양식품이 4월 11일부터 진행된 ‘2025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불닭은 그래미 어워드 후보 아티스트인 여성 래퍼 글로리라(GloRilla)와의 협업을 통해 페스티벌 팬들을 위한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불닭소스 시식을 제공했다.
삼양식품의 불닭 부스는 이번 코첼라 현장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브랜드 중 하나로 불닭의 독보적인 매운맛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콘텐츠가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불닭 까르보나라를 연상시키는 핑크색을 메인 컬러로 활용한 공간 디자인과 다채로운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인증샷과 영상을 남기도록 유도해 참여도를 높이며, 페스티벌 기간 중 가장 활발하게 SNS에 공유되는 브랜드 경험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3일간 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불닭 부스는 코첼라 파트너십 브랜드 중 유일하게 현장 스케치 콘텐츠가 틱톡 400만뷰, 인스타그램 300만뷰를 달성하며 총 700만뷰를 넘기도 하는 등 글로벌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불닭 부스 입구에서는 ‘불닭 듀엣(Buldak Duets)’이라는 인터랙티브 체험이 방문객을 맞이 했다. 이 공간에서는 팬들이 아티스트 글로릴라(GloRilla)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QR코드를 스캔한 후, 까르보, 오리지널, 핵불닭 세가지 중 하나의 소스를 팝콘에 뿌려 글로릴라와 함께 시식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키오스크 체험으로 SNS에 공유 가능한 순간을 연출했다.
이후 ‘불닭 론치(The Buldak Launch)’ 체험에서는 공중에 들어 올려지는 듯한 연출을 통해 불닭소스의 강렬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ED 스크린에 매운맛의 단계에 따라 하늘에서부터 우주로까지 배경이 바뀌며 연기, 바람 등 실감나는 효과가 더해져 마치 불닭소스의 매운 맛이 폭발하는 듯한 연출이 펼쳐졌다. 불닭 듀엣과 마찬가지로 참가자들에게 맞춤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 부스에는 매운 열기를 식혀줄 색다른 디저트 샘플링 바도 마련되었다. 아이스크림과 망고 등 과일과 불닭소스를 조합한 특별한 페어링 메뉴를 제공해 상쾌한 맛과 불닭소스의 강렬한 맛을 동시에 즐기며 뜨거운 코첼라의 열기 속 쿨하면서도 핫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코첼라의 첫 주 불닭 부스에는 글로리라(GloRilla) 외에도 코첼라 첫 데뷔로 화제를 모은 ‘엔하이픈‘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추성훈’, 댄서 ‘가비‘ 등 국내 유명 연예인과 넷플릭스 영화 ‘톨걸’ 주인공 ‘에이바 미셸’, 1,800만 팔로워의 탑 여배우이자 모델인 ‘라이자 소베라노’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가 불닭 부스에 직접 방문해 불닭소스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불닭 부스 외에도 푸드 코트와 VIP 구역을 포함한 총 5곳에 마련된 샘플링 스팟에서는 새롭게 리뉴얼 된 불닭소스 병 모양의 샘플링 머신을 운영하여, 오리지널과 까르보, 두 가지 맛의 스틱형 불닭소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브랜드본부장은 “불닭은 이제 K-푸드를 넘어 글로벌 Gen Z와 알파세대의 디지털 문화 속에서 소통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이번 코첼라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맛’을 넘어 ‘문화’로 확장된 불닭의 진화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경험을 넘어 콘텐츠, 소셜 플랫폼, 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접점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더욱 깊이 있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양식품의 불닭은 코첼라 2주차에도 한국의 매운맛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