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세계적인 EDM페스티벌 2025 EDC KOREA(이하 EDC KOREA)가 오는25일과 26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10시간 동안 펼쳐질 이번 페스티벌에는 스크릴렉스(Skrillex),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페기 구(Peggy Gou),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등 글로벌 스타 DJ들과 새롭게 주목받는 국내 EDM 아티스트들의 이름도 라인업에 올라 최정상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스크릴렉스는 4월 초 발매한 신보 [F*CK U SKRILLEX YOU THINK UR ANDY WARHOL BUT UR NOT!!]로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으며, 이번 EDC KOREA 무대에서 해당 앨범의 트랙들이 라이브로 공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다양한 브랜드 협업으로 글로벌 셀럽으로 자리매김한 페기 구와 최근 GD의 신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K-POP과의 접점을 확장한 보이즈 노이즈(Boys Noize) 또한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 하나의 이슈는, 달샤벳 출신 ‘DJ 수빈’이 이끄는 EDM 퍼포먼스 걸그룹 ‘오손도손’의 등장이다. 주목할 점은 그들의 데뷔 무대가 다름 아닌 EDC의 상징적인 스테이지, Kinetif Field라는 사실.
EDC의 심장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첫 걸그룹으로서, DJ 수빈과 오손도손은 K-EDM의 새로운 지평을 열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부터 DJ활동을 시작해 국내 유명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활약해온 DJ 수빈은 “스크릴렉스, 페기 구처럼 오랫동안 동경해온 아티스트들과 같은 무대에 설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오손도손 멤버들과 함께 EDC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