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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1분기 순익,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 증가...'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는 하락 중

1분기 순익, 112억달러(15조7600억원)로 전문가들 예상치 2% 웃돌아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4-17 14:59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대만 TSMC의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업체인 대만 TSMC의 1분기 순익이 11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질=로이터통신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업체인 대만 TSMC의 1분기 순익이 11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질=로이터통신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익이 112억달러(15조7600억원)로 1년전에 비해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실시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2% 가량 웃도는 것이다.

이같은 호실적 발표에도 TSMC 주가는 대만 증시에서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수출 규제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TSMC 주가는 관세 및 반도체 규제 영향으로 약세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자료=NAVER
대만 TSMC 주가는 관세 및 반도체 규제 영향으로 약세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자료=NAVER

새벽 뉴욕증시에서 TSMC 주가는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3.6% 하락 마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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