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지난해 4월 다이소에 첫 런칭한 서브 브랜드 ‘본셉’이 1년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셉은 레티놀, 비타민 C 등 주요 성분과 토니모리의 기술력을 배합해 가성비와 효능을 모두 잡은 서브 브랜드다. 레티놀 6종과 비타씨 6종, 색조 제품군 13종 등 현재까지 총 25종의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로써 다이소 본셉 제품군은 지난해 9월, 5개월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한 이후 불과 6개월만에 추가로 200만개 판매를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토니모리 관계자는 “다이소의 히트상품 본셉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의 입소문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제품군 전반에 걸쳐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물가 기조에 가성비를 좇아 대체품을 찾는 ‘듀프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본셉 레티놀은 고가의 고효능 원료 레티놀을 함유하면서도 높은 가성비로 구성된 제품군이다. 나노 리포좀 공법으로 안정화시킨 ‘독일산 순수 비타민A 레티놀’을 캡슐 상태로 적용해 피부 침투력을 향상시키면서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본셉이 우수한 제품력과 함께 다이소 뷰티 채널의 성장과 맞물려 토니모리의 주력 제품군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소비자 부응에 힘입어 다양한 형태의 가성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