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 금 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500달러에 근접했다.
국제 금 선물가격이 22일 싱가포르 상품거래소에서 1.9% 오르며 온스 당 3500달러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국제 금 선물가격이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2% 급등하며 온스당 3435달러를 돌파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2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싱가포르 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가격은 1.9% 오른 온스당 3491달러에 거래되고 35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금 현물가격도 1.7% 오른 온스당 3482달러를 기록중이다.
국제 금 값은 전날 3%넘게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오르면서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갈아 치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의 사입을 또다시 압박하면서 금 선물 및 현물가가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사진=골드바, 로이터통신
최근 조정을 받던 금 값이 다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의 사임을 압박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달러화 약세는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2% 떨어진 97.842선에서 거래되며 98선마저 무너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