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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중앙박물관, 대한민국임시정부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28 17:55

대구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상자’ 전시 관람 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상자’ 전시 관람 사진 [대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대 중앙박물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상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는 오는 6월 27일까지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2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개발한 이동형 콘텐츠 ‘기억상자’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임시정부와 관련된 역사 자료와 미디어 상자를 활용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임시정부기념관은 그동안 주로 근현대사 전시관을 중심으로 순회전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전시는 대구대 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대학 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전시 내용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을 다루며, 환국 이후 정부 수립 과정에 관한 내용과 함께 대구대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성산 이영식 목사의 삶과 대구·경북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행적도 포함된다.

또한 박물관은 대구 및 경산 지역 교육청과 협력하여 유치원, 초·중등학교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태극기 키링 제작 등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도 제공한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와 함께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특수교육과 장애인 복지의 선구자인 성산 이영식 목사님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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