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타이토, 3차원 멀티측정 기능 탑재 ‘Wild Eye’ 출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일본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샷네비(Shot Navi)가 5월 1일 최신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 ‘Wild Eye(와일드 아이)’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와일드 아이’는 6배율 광시야 OLED 파인더를 사용해 탁월한 시인성을 제공하며, ‘3차원 멀티 측정’ 기술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3차원 멀티 측정’이란 핀 플래그를 우선 측정하고, 동반자의 공이나 벙커, 해저드 같은 임의의 목표물을 측정하여 카트 혹은 현재 위치에서 핀과 목표물 간의 거리를 10초 동안 수차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와일드 아이는 더 정밀하고 입체적인 거리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본 거리 측정은 ▲핀시크(Pin Seek) ▲포인트(Point) ▲스캔(Scan) 등의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고저차 지형에서도 자동으로 보정 거리를 알려주는 ‘오토 슬로프(Auto Slope)’ 기능을 갖추고 있어 라운드 시 더욱 정확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0.05초의 초고속 측정 속도와 30,000회까지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수명, 그리고 93.2 x 56.5 x 32.6mm의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샷네비 관계자는 “와일드 아이는 기존 제품 대비 측정 속도와 정확도 모두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모델이지만,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하여 가격이 합리적이다. 와일드 아이가 골퍼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빠르고 정밀한 플레이를 가능하도록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샷네비는 일본 거리측정기 전문 브랜드로, 정밀 광학 측정 기술과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