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KEYTH, 로프트·앳코스메·뷰트리움 입점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감각적인 무드와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사랑받아온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KEYTH(키스)가 일본과 태국의 주요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시코르 등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 및 백화점 팝업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키스는, 이제 그 감성과 저력을 전 세계 소비자들과 본격적으로 나누고 있다.
2024년 10월, 일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로프트(LOFT)를 통해 ‘오드뚜왈렛’과 ‘퍼퓸드 핸드크림’을 첫 출시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25년 3월에는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인 앳코스메(@cosme)에도 성공적으로 입점하며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했다. 2025년 4월에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핑크 마그넷 쿠션’과 ‘핑크 플라워 톤업 프라이머’를 일본 시장에 정식 론칭하며, 향기 중심의 라인업을 넘어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키스는 2024년 11월에 태국 최대 온·오프라인 뷰티 유통 채널 뷰트리움(Beautrium)에도 입점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SIAM SQUARE, CENTRAL WORLD, CENTRAL LADPRAO 등 뷰트리움의 핵심 플래그십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전 제품을 선보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제품력으로 현지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한,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키스 퍼퓸드 핸드크림’은 제품력과 디자인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아마존, 무신사 글로벌, 스타일코리안, 예스스타일 등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온라인 채널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키스 관계자는 “오는 5월 중순, 뉴욕 소호에서 미국 메가 인플루언서 송 오브 스킨(Song of Skin)이 주최하는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글로벌 K-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에게 키스만의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마존 론칭에 따른 북미 시장에서의 활발한 전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감성적인 브랜드 철학과 글로벌 트렌드를 동시에 아우르는 키스의 이번 행보는, K-라이프스타일의 세계적 확장을 이끄는 또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