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예스24,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에서 다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2일 예스24가 집계한 5월 1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한강의 『빛과 실』 등 화제작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도 5월 첫째 주 발표에서 이 책이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해 1위를 탈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출간 직후 1위를 기록했던 이 책은 한동안 순위가 하락했으나, 대선이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해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실제로 전주 대비 판매량이 약 6배(5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과 쿠팡 등에서도 판매량 최상위권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출간된 이재명 후보의 에세이 『함께 가는 길 외롭지 않습니다』도 덩달아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절판됐던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이재명의 굽은 팔』 등도 전자책으로 꾸준히 읽히며 재조명 받고 있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톱10 중 6권이 이재명 후보 관련 도서일 정도로, 사회정치 분야에서 이 후보의 책들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