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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성생활 트렌드 분석한 글로벌 성 리포트(GSS) 발간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05-19 10:34

콘돔 사용 시 신체적 쾌감에 대한 소비자 니즈 반영한 신제품 ‘인비저블’ 출시 예정

듀렉스, 성생활 트렌드 분석한 글로벌 성 리포트(GSS) 발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콘돔 브랜드 듀렉스가 전 세계 36개국, 18~24세 남녀 6,56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인식을 조사한 ‘글로벌 성 리포트(GSS DeepDive POME 2024 Final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GSS는 성숙한 성관계와 책임 있는 성 인식을 되새기기 위해 듀렉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성생활 설문조사(Global Sex Survey)’이며 국가별 성 인식 차이와 성생활 관련 트렌드를 다각도로 분석한 점이 특징이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가 18세에서 24세 사이에 첫 성관계를 경험했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65%가 피임 도구로 콘돔을 선택하여 첫 관계시 보편적으로 쓰이는 피임 도구는 역시 콘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콘돔의 사용 목적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49%는 임신과 성병 예방을 위해, 37%는 피임이 목적이라고 응답했다.

처음 콘돔을 구매할 때 제품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브랜드와 품질이 중요하다는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중 품질이 좋은 브랜드를 구매한다는 답변이 24%에 달했고 인기 있는 브랜드 제품을 선택한다는 답변이 23%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를 때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제품 선택으로 직결되는 만큼, 우수한 품질과 높은 신뢰도를 동시에 갖춘 브랜드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콘돔을 항상 사용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경우도 있었다. 콘돔을 항상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친밀감을 높이고 육체적인 감각을 더 강하게 느끼고 싶다고 응답했다. 실제 콘돔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신체적인 쾌감의 증가를 원한다는 답변이 32%로 나타났으며 19%의 응답자는 콘돔 사용 시, 성적 쾌감 저하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듀렉스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은’ 컨셉트를 반영한 ‘인비저블(Invisible)’ 콘돔을 5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듀렉스 브랜드 담당자는 “인비저블은 콘돔 사용 시 쾌감 및 친밀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성 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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