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현장 어려움 함께 해결…협의체 첫발
강북교육지원청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8일 강북 지역 늘봄지원실장 협의체 첫 정례회를 열었다.
강북 늘봄지원실장 협의체는 중구, 동구, 북구 권역별로 구성된 늘봄지원실장 대표와 총무,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주무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 협의체는 늘봄학교와 교육청의 연계와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권역별 늘봄학교의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늘봄 전담인력 간담회 운영 방안과 더불어 향후 늘봄학교 운영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강북 늘봄지원실장 협의체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반기별 1회 정례회를 운영하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비정기적인 협의도 함께 진행해 소통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권역별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한편,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늘봄학교 정책과 울산형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교육 · 돌봄 통합 서비스 발굴과 지원을 계속 이어나 갈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 운영으로 늘봄학교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교육청과 학교 간의 정보 교류와 운영 방향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늘봄지원실장 협의체는 학교 현장과 교육청을 잇는 협력의 연결고리”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늘봄학교에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