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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획득

한종훈 기자 | 입력 : 2025-06-11 09:56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이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UL 솔루션즈의 기준에 따라 사업장 내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과 처리 절차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충주2공장은 폐기물 재활용률 99%를 기록해 골드 등급을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지난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110여 개국의 산업 안전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은 칠성사이다와 크러시 등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다. 이 공장은 맥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피, 효모 등 부산물을 사료 등으로 자원화하고, 폐기물 저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최종 처리업체 실사를 통해 재활용 과정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을 포함한 전체 음료 및 주류 생산기지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감축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사업장 단위의 목표 수립, 환경 이슈 관리, 대응 방안 체계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ZWTL 골드 등급 획득은 현장 중심의 다양한 노력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활용 확대를 포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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