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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밭, 얼렁뚱땅 상점과 침착맨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굿즈 ‘소원의 돌 비누’ 출시

김신 기자 | 입력 : 2025-06-13 10:00

사진제공=동구밭
사진제공=동구밭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사회적기업 동구밭이 얼렁뚱땅 상점, 인기 유튜버 침착맨과 협업해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굿즈 ‘소원의 돌 비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웹툰 작가 출신으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282만 명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다. 동구밭은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침착맨의 고유한 밈인 ‘소원을 이루어주는 돌’을 모티브로 한 ‘소원의 돌 비누’를 선보인다.

동구밭과 얼렁뚱땅 상점이 함께 기획하고 제작한 이 제품은 비누를 사용할 때마다 소원을 한 번씩 빌어보자는 취지에서 탄생했다. 사용법 또한 독특하다. 제품 포장에는 “물에 묻힌 두 손으로 소원 들어주는 돌을 공손히 들고, 마음을 다해 비벼주신 후 물로 씻어주세요. 만약 너무 큰 소원이라 생각되면, 몸에 비벼주신 후 씻어주세요”라는 설명이 담겨 있다.

소원의 돌 비누에는 레몬추출물, 병풀추출물, 페퍼민트추출물 등 쿨링 성분이 함유돼 있다. 숲속의 ‘소원의 돌’을 연상시키는 촉촉한 이끼와 깊은 나무 향이 어우러진 고요한 숲의 향을 담았다.

해당 제품은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열리는 ‘얼렁뚱땅 상점 대구 팝업’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 기간 동안 오프라인 단독 선공개 제품으로 판매되며, ‘소원의 돌 비누’에는 특별한 ‘골든티켓’이 동봉돼 있다.

골든티켓은 침착맨의 사인이 담긴 티켓과 통닭천사 사인 티켓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통닭천사 사인 티켓을 얼렁뚱땅 상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DM 또는 네이버 톡톡으로 사진 인증하면 얼렁뚱땅 상점 포인트 10만 점이 제공된다.

이번 팝업에서는 소원의 돌 비누 외에도 대구의 무더운 여름을 표현한 ‘녹아버린 라바콘’, ‘잘 튀겨진 계란후라이 오브제’, 그리고 NFC칩이 내장된 ‘침국지 키링’ 등 얼렁뚱땅 상점의 여러 굿즈들도 함께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6월 13일부터 26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되며 이후에는 얼렁뚱땅 상점 자사몰을 통해서도 소원의 돌 비누를 구매할 수 있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의 장기 고용을 확대하며, 기후위기의 불균형한 피해에 주목하는 ‘기후정의’ 관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고체 샴푸 및 고체 세제를 중심으로 고체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제작·판매하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왔다. 최고심 작가와의 콜라보 제품, 퍼퓸바 등 친환경 실천을 보다 친숙하게 만드는 제품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동구밭 관계자는 “얼렁뚱땅 상점과 함께 제작한 이번 ‘소원의 돌 비누’가 더 많은 사람들이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비누에 담은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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