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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리브엠, 시청각장애인과 ‘온센스 캠페인’ 진행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06-23 09:28

시청각장애인-리브엠 임직원 모여 점자 표기 화장품 포장 봉사활동 실시

기빙플러스와 ㈜브리브컴퍼니 리브엠이 시청각장애인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기빙플러스와 ㈜브리브컴퍼니 리브엠이 시청각장애인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기빙플러스와 효능주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브리브컴퍼니 리브엠(Reve:am)이 6월 27일 헬렌 켈러의 날을 맞아 시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온센스 캠페인(ON:SENSE)’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센스 캠페인(ON:SENSE)’은 비장애인과 시청각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리브엠의 점자 화장품 선물세트를 포장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감각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감각을 켜는 손끝의 만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봉사활동에는 리브엠과 기빙플러스 임직원,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소속 시청각장애인 등 총 25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앞서 헬렌켈러센터에서 시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제품 포장과 선물 전달, 단체 교류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장애 유무를 넘어선 동등한 협업의 경험을 나눴다.

포장된 화장품 세트는 보습 중심의 ‘수분 라인’과 진정 중심의 ‘모공케어 라인’으로, 모든 상자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시청각장애인이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날 포장된 총 300세트 중 150세트는 시청각장애인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150세트는 기빙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리브엠 관계자는 “온센스 캠페인은 브랜드 철학인 ‘감각을 통한 회복과 풍요’가 사회 속에서 실현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감각의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 정형석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리브엠 임직원과 시청각장애인이 서로의 감각을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낸 나눔의 장이었다”며, “기빙플러스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참여’가 중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주체가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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