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의 프리미엄 라인업 노마드 리저브 10을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통되는 아웃랜드 위스키 브랜드 ‘노마드’의 상위 라인이다. 극희소 마투살렘 쉐리 캐스크에서 10년에 걸쳐 세 차례에 걸쳐 숙성된 것이 특징이다.
노마드 리저브 10은 스코틀랜드의 서늘한 기후에서 엑스 버번 캐스크에 최소 6년간 숙성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했다. 스페인 헤레즈로 이동해 당도 높은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2년간 2차 숙성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마투살렘 VORS 쉐리 와인 생산에 쓰였던 30년 이상된 극희소 캐스크에서 최소 2년간 숙성되며, 한층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완성한다.
마투살렘 캐스크는 스페인 고급 쉐리 와인의 대명사인 마투살렘 VORS 생산에 사용된 것으로, 그 희소성과 숙성력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도 소량만 확보 가능한 특별한 원목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숙성 방식 덕분에 노마드 리저브 10은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노마드는 스코틀랜드와 스페인 두 지역의 기후와 문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위스키”라며 “카발란에 이은 신대륙 위스키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