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단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학교와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미래인재 육성과 함께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협업해 하이트진로음료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블랙보리’에 대한 대학생 관점의 참신한 마케팅 전략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와 연계해 ‘진로토닉워터 활성화 방안 및 커뮤니케이션 전락 도출’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토닉워터에 대한 트렌드 분석과 인지도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온오프라인 IMC 전략을 제안했다. Z세대의 취향과 소비 성향을 반영한 신규 플레이버 및 패키지 디자인 아이디어를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11일에는 하이트진로음료의 마케팅 BM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의 연관성(30점) ▲제안 전략의 크리에이티브(30점) ▲콘셉트와 제안 전략의 일관성(40점) 등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우수한 성과를 낸 5개 팀에는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장려상 20만원 ▲특별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Z세대의 시각에서 브랜드를 새롭게 바라보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와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