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국가유공자 가족들이 24일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해운대 열차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운대블루라인, 부산지방보훈청과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에 탑승해 송정∼미포 구간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하고, 다릿돌전망대, 청사포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께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본부는 2022년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철도 나들이 행사를 비롯해 장학금 및 생필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