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가스업,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 급등에 무려 16% 넘게 올라
[비욘드포스트 대학팀 이성구 전문위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3% 가까이 급등하며 3년 9개월만에 31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가 2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3% 가까이 급등하며 3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연합뉴스
코스닥 지수도 800선을 웃돌며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 소식에 2.96% 급등하며 3103.63를 기록했다.
코스피 종가가 3,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코스피지수가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 영향으로 3100선을 돌파했다. 자료=NAVER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6.14포인트(2.06%) 오른 800.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4360억원, 기관은 260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4% 넘게 오르며 6만선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7.5% 급등하며 신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24일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전력과 지역난방공사의 급등으로 전기 가스업종이 무려 16% 넘게 폭등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업종별로는 전기 가스업이 무려 16.43% 급등했다. 한국전력이 20.71%, 지역난방공사가 14% 넘게 오른 영향이 컸다.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대한항공이 9% 넘게, 제주항공이 4.3% 오르는 등 항공주들이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