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팀 포함해 총 5명에게 상금 수여… 예선 참가자 중 3명에게는 육우선물세트도 증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이하 육우자조금)가 주최한 ‘제 3회 육우레시피 공모전(이하, 육우레시피 공모전)’이 성료 된 가운데 최고의 레시피 대상에는 이종서씨의 육우를 채운 ‘콘길리에&커리소스’가 선정됐다.
이번 ‘육우레시피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이종서씨의 육우를 채운 콘길리에&커리소스 요리는 육우를 활용해 파스타 요리를 만들어 냈으며, 특히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비선호 부위를 잘 잘 살렸다는 심사평과 함께 상금으로 100만 원을 수여했다. 이어 ‘육우를 이용한 숙주나물채’를 만든 연두버들과 ‘우족사태동파육’을 나는엄마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우수상을 차지한 한석희씨와 정다민씨 2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을 예선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육우선물세트를 증정했다.
‘육우레시피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이종서씨는 “평상시에도 가성비가 높아서 육우를 집에서도 다양하게 요리해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데 이번에 공모전이 있어서 육우를 활용해서 파스타를 특별하게 만들어서 대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며 “육우가 한우보다 가성비는 물론이고 맛까지 챙길 수 있어서 앞으로도 육우를 계속 사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 강북에 위치한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육우레시피 공모전 본선에는 지난 6월 8일부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해 육우만을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육우자조금 공식 홈페이지와 식문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지글지글클럽 ‘1902 미트클럽’의 레시피 공모전 카테고리에 업로드를 통해 응모한 총 62팀중에서 12팀을 선발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 중에서는 지난해 열린 대학생 육우레시피 공모전에 참여해 참가자상을 수상했던 한석희씨는 우수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군 전역을 앞둔 병장이 휴가를 내고 참여하는 등 요리 관련 학과와 주부들을 포함해 일반인들도 다양하게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심사를 맡은 경북전문대학교 호텔외식학과 임재창 교수는 "이번 육우레시피 공모전에 참여한 분들의 육우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보니 상품으로 출시해 선보여도 좋을 것 같을 정도로 뛰어났다”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요리의 경우 일반 소비자들도 집에서 가성비가 높은 육우를 활용해 레시피를 따라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재창교수는 “국내산 소고기 육우가 앞으로도 저변 확대를 통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육우자조금은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 ‘집밥 친구, 우리 육우’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육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전국 육우쿠킹클래스’도 함께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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