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은 30일 동탄역 주차장에서 화성소방서 목동119안전센터와 함께 전기충전소 전기차 화재 비상대응 훈련을 전개했다./에스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30일 동탄역 전기차 충전소에서 화성소방서 목동119 안전센터와 함께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상황을 가정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초기대응 능력 강화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에 중점을 뒀다.
특히 전기차 화재 시 ▲발열감지 수보 ▲화재신고 ▲유관기관 전파 ▲질식소화포 및 소화전 활용 초기진압 ▲환자구호 ▲현장통제 및 대피유도까지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수행하며 현장 대응력을 종합 점검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통해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역은 지난 3월 이상동기범죄 대응훈련에 나서는 등 유형별 재난상황에 대비한 실전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또 위기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