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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사장, 폭염 대비 동해선 열차 정비 현장 특별점검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07-02 23:25

울산차량사업소 찾아 전동열차·KTX-이음 정비 현황 점검
“재난 가까운 폭염, 빈틈없는 차량정비로 고객 불편 예방”

한문희 코레일 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2일 울산차량사업소에서 KTX-이음 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한문희 코레일 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2일 울산차량사업소에서 KTX-이음 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정부의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격상’ 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폭염 대비 철도차량 특별 점검에 나섰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일 동해선(부전~태화강) 전동열차 유지보수와 KTX-이음 중정비 작업을 담당하는 울산차량사업소를 찾아 열차 냉방장치와 공조기 등 정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승객들이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전력 공급장치와 변압기 등 냉방 관련 주요 부품의 수급과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한 사장은 연내 동해선에 투입되는 KTX-이음의 경정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비 기술력 향상과 전문가 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2일 KTX 경주역에서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대비해 고객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한문희 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2일 KTX 경주역에서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대비해 고객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재난에 가까운 폭염에 대응해 빈틈없는 차량정비로 고객 불편을 예방하고,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레일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대비해 KTX 경주역 점검도 진행했다.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소방설비와 이용객 동선을 살피고, 화장실 등 시설물 개선사업 진행 경과를 점검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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