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도시 러너에게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복잡한 하루를 정리하는 루틴이자, 출퇴근 사이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도구이기도 하다. 기능성 러닝 브랜드 미올로(MEOLO)는 바로 이 도심 속 러너들을 위해 탄생했다.
지난 2025년 6월 17일 공식 런칭한 미올로는 실제 러너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설계된 브랜드다. 브랜드명인 ‘Meolo’는 Momentum, Energy, Optimism, Life, Overcome이라는 다섯 단어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도시에 살아가는 이들이 러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신적 가치들을 상징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러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미올로의 목표다. 대표 제품인 기능성 러닝 양말은 딱딱한 도심 노면에서도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면서, 장거리 러닝 시에도 발끝이 숨 쉴 수 있도록 통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출근 전 아침 러닝을 즐기는 직장인이나 야간 러닝을 선호하는 도시 러너 모두에게 최적화된 설계다.
하지만 미올로의 강점은 단순히 제품에만 머물지 않는다. 브랜드는 러너들이 연결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함께 뛰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파트너스 러닝 크루’다.
도심 곳곳에서 활동 중인 러닝 크루들이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활동성과 운영 역량이 있는 크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올로는 이를 통해 브랜드와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선정된 파트너스 크루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미올로 전 제품을 일정 기간 25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크루 리더를 위한 전용 혜택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기능성 러닝 양말 세트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각 크루는 미올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소개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브랜드가 주최하는 전용 러닝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된다.
다가오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는 **‘릴레이 태그 러닝 챌린지’**도 개최된다. 파트너스 크루 소속 러너들이 각자 5킬로미터 이상을 달리고, 그 기록을 SNS에 업로드한 뒤 다음 주자를 태그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00만 원 상당의 경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크루 내부의 유대감을 높이고, 러닝에 대한 동기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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