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일, 가수 채연, 가수 신성, 뮤지션 육중완 등 방송계 및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 3인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 후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7월 2일, 가수 채연, 가수 신성, 뮤지션 육중완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함께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추진된 이날 위촉식에는 기존 홍보대사 윤택을 비롯해 3명의 홍보대사 및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위촉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는 총 13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들은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홀트아동복지회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된 세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이미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인물들이다.
2003년 데뷔 후 ‘둘이서’, ‘흔들려’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 채연은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 연탄 나눔, 유기견 보호소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채연 홍보대사는 “여러 봉사 현장을 다니며 나눔이 필요한 곳이 참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더 많은 곳에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가수 신성은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으로 주목받은 이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중장년층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신성 홍보대사는 “평소 봉사는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는데, 홀트아동복지회와 좋은 뜻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육중완밴드의 리더인 육중완은 ‘열린 음악회’, ‘불후의 명곡’뿐만 아니라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중심의 따뜻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특히, 백혈병 어린이 돕기 거리 공연을 통해 1억 4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동참해왔다. 육중완 홍보대사는 “기부와 선행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며, “홍보대사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걸음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함께한 윤택 홍보대사는 2008년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지금까지 17년간 ‘홀트 바자회’, 시설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기댈 어른으로 그들의 꿈을 응원해왔다. 윤택 홍보대사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실천해올 수 있었던 것은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아이들과 가족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따뜻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분들이 홀트의 동행자로 함께해 주셔서 매우 뜻깊다”며, “70주년을 맞아 홍보대사들과 함께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