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33% 상승 마감했다. 시총도 3조 9000억달러에 근접하며 역사적인 신고가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1.58% 오르며 시총(3조7000억달러) 경쟁에서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있다.
반도체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64%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0.45%, 대만 TSMC 0.51%, ARM 0.3% 각 각 올랐다.
뉴욕증시는 6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44.11포인트(0.77%) 오른 44,828.53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93포인트(0.83%) 상승한 6,279.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7.97포인트(1.02%) 뛴 20,601.10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만명을 큰 폭으로 웃돌았을뿐 아니라 지난 5월의 14만4000명보다 3천명 더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