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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 첫 아울렛형 매장 ‘밀알엑스코점’ 대구에 개소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07-04 08:53

한국가스공사·행복한 출근길 캠페인 후원으로 지난 1일 오픈

굿윌스토어 최초 아울렛형 매장 ‘굿윌스토어 밀알엑스코점’
굿윌스토어 최초 아울렛형 매장 ‘굿윌스토어 밀알엑스코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가 대구광역시에 첫 아울렛형 매장인 ‘굿윌스토어 밀알엑스코점’을 지난 7월 1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 밀알엑스코점을 통해 대구 지역에 4번째 지점을 개소하게 된 굿윌스토어는 전국에 총 41개 매장을 운영하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인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밀알엑스코점에는 11명의 장애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 밀알엑스코점은 약 880평(2,919㎡) 규모로, 고객이 이용하는 매장 면적만 140평(468㎡)에 이르는 대형 매장이다. 기존 매장이 중고 생활용품 중심의 소매점 형태였다면, 밀알엑스코점은 브랜드 중심의 중고 의류와 기획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아울렛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판매 방식도 다양화했다. 기존 정찰가 외에도 중량(kg) 기준 판매 방식을 병행해 고객들이 의류 등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내 고객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 ‘굿윌아트센터’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해 굿윌스토어가 일자리 제공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장애 예술인에게 전달되며 창작 활동과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인다.
이번 밀알엑스코점은 한국가스공사의 후원금과 굿윌스토어 건립 모금 캠페인인 ‘행복한 출근길’을 통해 마련된 기업·교회·단체·시민 후원금이 모여 세워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엑스코점 설립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매장 운영 기반 조성에 사용됐다.

굿윌스토어 한상욱 굿윌부문장은 “이번 매장 오픈은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굿윌스토어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새로 선보이는 아울렛형 매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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