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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 최대 공급업체 파나소닉, 미국내 배터리 공장 완공 연기...테슬라 판매 부진 이유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 입력 : 2025-07-11 13:47

파나소닉, 2027년 3월 완공 예정이던 캔사스시티 배터리 공장 연기...파나소닉, 1만명 감원 계획 발표나소닉, 2027년 3월 완공 예정이던 캔사스시티 배터리 공장 연기...파나소닉, 1만명 감원 계획 발표

[비욘드포스트 대학팀 이성구 전문위원] 일본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파나소닉이 2027년 3월 완공 예정이던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 최대 배터리 공급업체인 일본 파나소닉이 11일 2027년 3월 완공 예정이던 캔사스시티주 공장을 테슬라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연기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테슬라 최대 배터리 공급업체인 일본 파나소닉이 11일 2027년 3월 완공 예정이던 캔사스시티주 공장을 테슬라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연기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11일 로이터통신은 니케이비즈니스의 보도를 인용, 공장 건설 연기 결정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가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파나소닉은 미국 캔사스시티주에 40억달러를 투자, 30기가와트(GWh)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이 공장은 규모면에서 파나소식의 네바다 공장에 이어 두번 째로 큰 공장이다.

테슬라 전기차는 중국과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대립 각을 세우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상당히 훼손되는 등 판매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파나소닉 주가는 올해 초 전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파나소닉 주가는 올해 초 전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한편 파나소닉홀딩스는 지난 9일 조기 퇴직자 모집 등을 통해 직원 1만 명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등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그룹 구조 개편을 계기로 본사와 산하 회사의 인사·경리 등 관리 업무와 영업을 담당하는 인력을 중점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파나소닉 직원 수는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약 22만8000 명이었으며, 감축 인원은 전체의 4%에 해당한다.

파나소닉은 2027년 3월까지 일본과 해외에서 각각 직원을 5000 명씩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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