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국내 대표 헤어 브랜드 아이디헤어(idHAIR)가 지난 6월 16일 일본 오사카 인텍스(INDEX)에서 개최된 ‘아시아 뷰티 엑스포 2025’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수준 높은 헤어쇼를 선보였다.
아시아 각국의 미용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아이디헤어는 자사 디자이너 4인으로 구성된 팀을 통해 ‘OSAKA CALLING’이라는 공식 테마 아래 현대인의 혼돈과 회복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 펼쳤다.
헤어쇼 팀을 이끈 아이디헤어 용산 해링턴점 김민 원장은 “아이디헤어의 철학과 디자이너들의 기술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였다”며, “개인의 기량이 아닌 팀워크와 브랜드의 메시지를 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아이디헤어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과 브랜드 아카데미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아이디헤어는 전국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자체 교육기관인 ‘id아카데미’를 통해 디자이너의 기술력과 감성을 동시에 키우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본 대표 미용 매체 ‘BOB 매거진’은 아이디헤어 팀의 쇼를 “한국 미용의 수준과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완성도 높은 무대”, “헤어와 아트, 교육이 결합된 이상적인 브랜드 쇼케이스”라고 평가하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해당 매거진은 팀 리더 김민 원장과의 인터뷰를 별도 게재하며 아이디헤어의 교육 시스템과 철학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이디헤어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무대 참가는 단순한 쇼 이상으로, K-헤어가 기술과 미학에서 얼마나 발전해왔는지를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창의성과 교육 노하우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K-뷰티의 위상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8년 창립된 아이디헤어는 전국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대표 헤어 브랜드로, 자체 아카데미 운영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빠르게 실력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아이디헤어는 현재 id뷰티 클러스터에서 다양한 교육과 헤어쇼를 직접 기획·진행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