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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말 사이 개당 11만9천달러도 돌파...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현재는 11만8500달러선에서 거래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 입력 : 2025-07-14 07:23

가상화폐 급등, 미 의회의 '크립토 위크'에 대한 기대감 반영...이더리움도 3천달러 회복

[비욘드포스트 대학팀 이성구 전문위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1개당 가격이 1만9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 13일(미 동부시간) 오후 5시 20분 현재 11만85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개당 11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개당 11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이날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쯤 24시간 전보다 1.37% 오른 11만904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역대 최고가를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9일 11만 2000달러를 사상 처음 돌파한 이후 불과 4일만에 6% 넘게 급등한 것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다시 3천 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296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이 이처럼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의회의 '크립토 위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AP통신, 연합뉴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의회의 '크립토 위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AP통신, 연합뉴스

미 하원이 이번 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3개의 가상화폐 법안을 다룬다. 이들 법안 통과 시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암호화폐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의 프렌치 힐 위원장(공화·아칸소)은 이에 이번 주가 미 하원에서 '크립토 위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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