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까지 모집...취업 연계 프로그램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CJ도너스캠프가 취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자 하는 만 18~34세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직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2일까지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2025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이다. CJ도너스캠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CJ계열사 및 동종업계의 취업 기회를 연계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생 모집 기간은 8월 22일까지로 요리 과정, 베이커리 제빵, 베이커리 홀서비스 3가지 과정에 신청할 수 있다. 만 18세~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2025 하반기 교육생은 약 1~2개월의 교육과 한 달 간의 실습 기간을 거쳐 CJ계열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올해는 CJ푸드빌에 특화된 요리 과정이 신설돼 교육 이후 CJ 푸드빌의 VIPS와 더플레이스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준다.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제빵 외에도 홀서비스 과정이 신설돼 뚜레쥬르 직영점과 채용이 연계된다.
취업 기회 외에도 실질적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아카데미 교육 기간 동안 월 50만 원씩 교육 지원금이 지급되며 지방 거주자로 교육 기간 동안 서울에서 머물러야 하는 교육생의 경우 거주비도 함께 지원된다.
또한 CJ도너스캠프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교육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을 모집해 직업 교육을 진행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고용시장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모집 분야와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직무 경험을 쌓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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