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물리치료사 봉사단체 강북재상아카데미가 지난 12일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 서울청년기획봉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1인 가구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주요 목표로 삼아 더욱 전문화된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모든 이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봉사’를 철학으로 삼고, 물리치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건강 증진 방안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 봉사는 물리치료사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단체의 정체성을 물리치료 전문 봉사단체로 한층 확립했다. 별도의 영양 프로그램 없이 물리치료에 집중한 이번 활동은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강북재상아카데미 이상민, 장재훈 공동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최근 주말 시간에 봉사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복지관 측의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석주 팀원은 “사회봉사가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일임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치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물리치료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1인 가구 어르신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