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전 세계적으로 K컬쳐의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인 ‘불닭소스’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속 '스파이시 챌린지' 장면에 등장했다. 불닭소스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속 한국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요소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지난 달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적 특색을 잘 녹여낸 작품으로 전 세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특히 주목받는 장면은 캐릭터들이 매운맛을 견디는 ‘스파이시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으로, K핫소스를 대표하는 불닭소스가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캐릭터들이 불닭소스를 테이블 위에 놓고 매운맛에 도전하는 해당 장면은, 마치 실제 유튜브나 틱톡에서 볼 수 있는 'K-핫소스 챌린지' 밈을 오마주하듯 연출되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실제로 불닭소스는 소셜 상 Z세대의 놀이 문화와 결합된 챌린지 콘텐츠로도 진화하며, K-푸드의 화제성과 함께 K컬처의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 Netflix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 장면은 단순히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매운맛을 견디는 과정을 ‘도전’과 ‘놀이’로 즐기는 글로벌 Z세대의 문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불닭소스의 글로벌 인지도와 파급력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불닭소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매운맛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한국의 매운맛에 대한 인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불닭소스는 식품의 범주를 넘어 K-컬처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SNS에서도 “스파이시 소스하면 불닭소스가 대세지!”, “이제 한국은 매운맛으로 설명되는구나” 등 실시간 반응이 이어지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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